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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loyalty is the New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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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loyalty is the New Black

브랜드 파워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닐슨이 진행한 “글로벌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와 브랜드 스위칭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이 전에 시도해본적이 없는 새로운 상품을 구입하고 경험해보는 것이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더이상 마케팅에 있어 80대 20의 룰은 적용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비자가 브랜드 충성도가 약화됨에 따라 마케팅 담당자는 포트폴리오의 20%가 전체 판매량의 80%를 차지해 매출을 확보하는 전략을 지속하기는 어려워질 것입니다.

글로벌 서베이에 따르면, 전세계 소비자 중 단 8%만이 기존에 늘 구입하던 브랜드와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나머지 92%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브랜드를 선택할 의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글로벌 소비자들의 42%가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응답했으며, 49%는 때때로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해본다고 응답했습니다.

실제 소매유통 데이터와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봤을때, 브랜드 충성도는 더이상 믿을 만한 자산이 아닌 것입니다. 브랜드 파워가 약해지고 새로운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큰 오늘날,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려는 전통적인 브랜드들과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한 업체간의 경쟁으로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위해 브랜드나 상품을 추가하는 것은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정답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닐슨의 한 조사에 따르면 신제품의 25%는 실제로 브랜드의 총 매출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가격의 중요성

소비자들은 구매할때 항상 가격을 고려합니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가격대비 “가치”를 고려하고 있으며, 월등한 품질이나 성능,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상품이라면 기꺼이 선택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브랜드 충성도의 허상

규모가 작고, 매우 혁신적인 새로운 브랜드들은 제작과 유통에 있어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선택해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고, 대부분의 이러한 부띠끄 브랜드는 온라인에서 출발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제조 대기업들은 이러한 작은 규모 브랜드의 성공을 충분히 고려함으로써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봐야 합니다.

전세계 소비자의 약 8%, 매우 적은 비율의 브랜드 충성도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집중하는 대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에 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새롭고 다른 것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기존의 훌륭한 브랜드/상품”의 장점을 강조하는 전략은 일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소비자들은 당신의 브랜드에 높은 충성도를 가진 것이 아니라, 단지 새로운 것을 찾거나 시도해보기 너무 귀찮은, 일부 “게으른 소비자”들이기 때문에 변화를 굳이 선택하지 않은 것임을 마케터들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