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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국내 마켓 오버뷰
Man at payment counter of retail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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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국내 마켓 오버뷰

노령화와 1~2인가구 증가 등의 인구 구조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다양해지고,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 뿐만아니라 배달시장의 발달로 인해 유통 채널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과 유통 채널들의 다양한 변화들을 닐슨이 최근 발간한 ‘2019 1H Korea Market Overview’ 보고서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소비재(FMCG) 시장은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총 구매액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하였으며, 특히, 20대의 총 구매액 성장률이 전년 대비 19.4%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프라인(대형마트 온라인 포함) 채널에서의 FMCG 판매 시장은 전반적으로 축소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 FMCG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하락하였고, 식품은 1.1%, 비식품은 3.3% 각각 시장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어느 채널에서 주로 소비를 하고 있을까요? 여전히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대형슈퍼와 같이 대형 포맷 채널에서 주로 소비를 하고 있으나, 온라인, 편의점 채널의 소비재 구매액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이 채널들은 모두 식품군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재 시장에서도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운영하는 점포의 매출은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식품의 경우 편의점의 채널 집중도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 집중도와 비슷한 수준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식품군에서는 1-2인 가구 증가와 보다 간편한 식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레토르트, 미곡레토르트의 매출이 증가하였고, 음료(탄산수, 스포츠 음료, 생수)의 성장률과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에 초콜릿, 스낵 등 제과류와 식용유의 성장률, 점유율 하락이 두드러집니다. 비식품 군은 대부분 카테고리가 이미 온라인으로 전이되어 오프라인 매출은 지속 하락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에는 헤어케어와 가정 주방용품의 하락이 두드러집니다. 온라인에서의 카테고리 이용 경험률을 살펴보면, 배달 서비스, 신선식품의 경험률 증가가 가장 크며, 그 외에도 온라인 콘테츠 구독, 가전제품, 뷰티&개인생활용품의 온라인 구매 경험이 전년 대비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소비의 변화를 대응하기 위해 유통 채널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지속 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과 같은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온라인 채널 강화를 위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구축을 지속 진행하고 있으며, 신선식품 전문 매장, 창고형 대형마트 등 특화된 컨셉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전환하여 매출 상승을 꾀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PB 제품에 반영하여, 마라, 흑당 등 SNS에서 인기 있는 식음료 제품을 여러 타입의 제품에 반영하여 출시하였습니다.

2019년 상반기 유통 트렌드를 한 키워드로 정리하면 SPEED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 유통 시장은 소비자 측면에서 쇼핑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구독, 간편결제 서비스가 진화하였습니다. 최근 우리는 공유경제를 넘어 구독경제로 들어섰고, 식료품/생필품 정기 배송 서비스, 월 구독형 커피 서비스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가 유통 및 비 유통 업계에서 활발히 론칭되고 있습니다. 또한 간편결제서비스를 통한 결제액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유통사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가 상반기에도 지속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유통 전반에 걸쳐서는 친환경 바람이 불었고,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친환경 아이스팩 등이 모든 유통 채널에서 활발히 도입되었습니다. 이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미디어 소비에 발맞추어 유통 채널들도 동영상으로 쇼핑하는 V커머스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였습니다. 홈쇼핑몰들은 모바일 라이브 프로그램을 론칭, 확대하였고,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스스로 미디어가 되어 대중과 소통하였습니다. 제품 정보와 이미지를 보여주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에게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로 다가가는 방식으로 콘텐츠 커머스가 다양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커머스 업체가 음식 배달에 진출하고, 배달앱이 편의점과의 제휴를 통한 소비재 배달을 시작하는 등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이커머스와 배달앱이 서로의 영역으로 다각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닐슨이 발간한 2019 1H KOREA MARKET OVERVIEW 보고서(유료 판매)의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거나 보고서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닐슨코리아 클라이언트 서비스팀을 통해 문의해주시거나 웹사이트 “문의하기”를 통해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