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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2015년도 4분기 세계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 유럽과 북미 지역 소비자들,‘경제’보다 ‘테러리즘’이 더 큰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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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소비자 신뢰지수, 이전 분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한 97기록
–       한국 소비자 신뢰 지수, 2015년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최하위 기록
–       유럽과 북미 지역의 주요 관심사로 ‘테러리즘’과 ‘이민’ 급상승

2016년 2월 3일 –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실시한 2015년도 4분기 세계 소비자 신뢰도 조사 결과, 세계 소비자 신뢰지수는 이전 분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한 97을 기록했으며,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이전 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한 46을 기록하며 2015년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조사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세계 소비자 신뢰 및 지출 의향에 관한 조사’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61개국(현재 기준) 30,000명 이상의 온라인 패널들을 대상으로 매 분기마다 전세계 소비자 신뢰도와 경제 전망, 주요 관심사 및 지출 의향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본 조사는 오랜 축적 기간과 리서치 분야에서의 닐슨의 명성이 더해져 전세계 소비자의 소비 심리와 향후 경제 전망을 예측하는 중요한 척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도는 100을 기준으로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과 비관 정도를 나타낸다.

미국 소비자 절반 이상, “지금은 불황 아냐”
지난 3분기에 18%포인트 깜짝 상승하며 인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119)를 기록했던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4분기에 들어서서 이전 분기 상승폭과 비슷하게 다시 하락(19%포인트)한 100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 신뢰도의 낙관세를 뜻하는 100에 머물러 있으며, 현재 미국이 불황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2008년 닐슨이 소비자 신뢰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50% 이하(47%)로 떨어져, 미국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일자리와 임금 상승 등에 힘입어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경제 강국 중에서는 중국만이 1%포인트 상승한 107을 기록했고, 인도가 이전 분기와 같은 131을 유지하며7분기 연속 가장 높은 소비자 신뢰지수를 기록했으며, 그 외 영국 (101, -2pp), 독일(98, -2pp), 일본(79, -1pp) 등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리즘’과 ‘이민’, 유럽 및 북미 지역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급상승  
향후 6개월 간의 가장 큰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북미 지역 소비자들은 ‘이민(29%)’을 가장 큰 관심사로 꼽았고, 이어서 ‘테러리즘(27%)’과 ‘경제(18%)’ 등을 꼽았다. 유럽 지역 소비자들은 ‘테러리즘(22%)’을 가장 큰 관심사로 꼽았으며, 이어서 ‘경제(20%)’와 ‘고용 안전성(19%)’ 등을 꼽아, 북미와 유럽 지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테러리즘과 이민에 대한 관심이 유례 없이 급증하며 경제에 대한 관심을 앞지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전세계적으로 테러리즘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게 나타난 국가는 터키(56%, -2pp), 이스라엘(43%, +24pp), 영국(32%, +11%p), 미국(29%, +16%p), 네덜란드(26%, + 8%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럽 지역은 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의 난민 유입 사태에 직면하고 있어, ‘이민’을 가장 큰 관심사라고 밝힌 상위 10개 국가 중 미국(32%)을 제외한 9개 국가가 유럽 지역 국가들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체코(33%), 스웨덴(28%), 독일(27%), 노르웨이(26%), 오스트리아(26%) 등 특히 중앙 유럽과 북유럽 국가 국민들이 ‘이민’이 주요한 관심사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 3분기 연속 ‘세계 최하위’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이전 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한 46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고, 이는 향후 1년 간 일자리 전망(92%), 향후 1년 간 개인 재정 상황(83%) 등의 분야에서 ‘나쁘거나 좋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 비율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소비자의 10명 중 9명(91%)은 현재 한국이 불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향후 6개월 간 주요 관심사로는 ‘고용 안정성’이 2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일과 삶의 균형 (27%)’, ‘경제(25%)’ 등이 꼽혔다.

닐슨코리아 신은희 대표이사는 “2015년 세계 소비자 신뢰지수는 매 분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테러, 난민 문제 등 정치적, 사회적 이슈들이 소비자들의 지출 의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주시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