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TV 시즌에는 많은 프로그램이 스크린을 넘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참여도가 높은 팬층의 에너지, 프로그램 스타와 언론의 영향력, 광고주의 재빠른 창의력이 트위터에 참여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게시물을 증폭시키면서 TV의 순간은 단 몇 초 만에 트위터에서 수천 개의 메시지로 퍼져나갔습니다.
이에 닐슨 소셜은 TV 방송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2013년 9월 1일부터 2014년 5월 25일까지 미국 트위터에서 이번 시즌에 가장 많은 시청자와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프로그램과 순간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시리즈 프로그램 중에서는 AMC의 '브레이킹 배드'가 단회 방송 도달 수와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도달 수 기록을 세우며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2013년 9월 29일 시리즈 피날레에 대한 트윗은 밤새 910만 건에 달했습니다. 51,000건의 트윗에서 @aaronpaul_8이 언급되었고 19,000건의 트윗에서 @BryanCranston이 언급되는 등 출연진이 대화의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NBC의 "더 보이스"는 5월 13일 시청자들이 방송 중 총 192만 건의 트윗을 올린 기록을 세우고, 1분 동안 31만 건이라는 기록적인 수의 트윗을 보낸 소셜 TV의 순간을 만들었습니다(동부 표준시 오후 8시 59분). 이는 이번 시즌 TV 관련 트위터 활동 중 1분 동안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한 것으로, 전체 트위터 활동과 도달 범위가 가장 큰 프로그램인 '슈퍼볼 XLVIII'보다도 높은 기록입니다. 이러한 활동량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팬들이 화면 속 프로그램과 상호작용하면서 150만 건의 트윗에서 #VoiceSave가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를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는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은 '더 보이스'만이 아니었습니다. 유니비전의 "누에스트라 벨레자 라티나" 팬들은 이번 시즌에 기록적인 수준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트윗한 개인은 매 방송마다 평균 8.3개의 트윗을 보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그래미 시상식과 오스카 시상식은 가장 큰 트위터 모멘텀을 만들어냈습니다. ABC 방송의 오스카 시상식에서 10억 건의 트위터 TV 노출은 트위터 시청자 1,390만 명당 평균 75건의 시상식 관련 트윗을 본 것을 의미합니다. 이날 밤 가장 많은 트윗을 올린 @TheEllenShow 계정의 셀카는 행사 전후로 110만 번 리트윗되었습니다. 엘렌 드제너러스 쇼 계정은 방송 전후로 총 190만 번 언급되었습니다.
CBS의 그래미 시상식도 그 순간이 있었습니다. 시상식 관련 트윗이 1,380만 건이 전송되어 총 트윗 수에서 슈퍼볼 바로 아래 순위에 올랐습니다. 대화를 살펴보면, @Arbys가 @Pharrel에게 보낸 트윗 한 건이 방송 전후로 57,000회 리트윗되며 가장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올해 FOX의 슈퍼볼은 트위터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일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 유형을 통틀어 1,530만 명이 총 25.3개의 프로그램 관련 트윗을 본 가장 소셜한 TV 이벤트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트윗은 총 18억 회 조회되었으며, 이는 트위터 오디언스 한 사람당 평균 120건의 이벤트 관련 트윗을 본 셈입니다. TV 이벤트의 인기 해시태그인 #esurancesave30은 180만 회 언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