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켈로그, 텔레콤 실무 연구 및 인사이트 부문 선임 관리자, 닐슨 컴퍼니
2010년 12월 기준으로 미국 전체 모바일 소비자의 약 1/3(31%)이 앱 기반의 웹 지원 운영체제를 갖춘 스마트폰, 즉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내 소수 민족 및 인종에 속하는 모바일 사용자들, 즉 아시아/태평양 섬 주민(45%), 히스패닉(45%), 아프리카계 미국인(33%)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훨씬 더 높으며, 이들 인구는 또한 젊은 층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백인 모바일 사용자의 27%만이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휴대폰을 구매한 백인 중 42%만이 피처폰 대신 스마트폰을 선택했지만, 최근 휴대폰을 구매한 아시아인/태평양 섬 주민의 60%, 히스패닉의 56%,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44%는 스마트폰을 선택했습니다.
스마트폰 운영 체제 간의 경쟁은 뜨겁습니다. 이미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모바일 소비자, 즉 설치 기반만 놓고 보면 스마트폰의 선구자인 블랙베리 RIM, 스마트폰의 혁명을 일으키고 모바일 앱을 대중화한 애플의 IOS, 구글이 만든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 OS가 3파전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난 6개월 동안 스마트폰을 구매한 사람들의 선호도를 분석해 보면 다른 그림이 그려지는데, 최근 스마트폰을 구매한 사람의 43%가 안드로이드 기기를 구입한 반면, 애플 iOS는 26%, 블랙베리 RIM은 20%로 안드로이드가 뚜렷하게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스마트폰 소유자 중 아시아/태평양 섬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은 Apple의 iO입니다. 스마트폰을 소유한 아시아/태평양 섬 주민의 36%가 아이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아프리카계 미국인 스마트폰 소유자의 31%는 RIM Blackberry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