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혁신, 다양한 연결 디바이스, 미디어 배포 환경의 발전으로 집, 직장, 이동 중에도 다양한 스크린에서 미디어를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세분화된 미디어 환경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닐슨은 전 세계 온라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멀티스크린 미디어 사용, 기기 소유 및 구매 의향, 인터넷 액세스 포인트, 향후 모바일 기술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56개국 28,000명 이상의 인터넷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닐슨의 글로벌 멀티스크린 미디어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컴퓨터로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이 TV로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만큼이나 대중화되어 80% 이상이 집에서 컴퓨터(84%) 또는 TV(83%)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2010년에는 한 달 동안 컴퓨터(86%)보다 TV(90%)로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한다고 답한 온라인 소비자가 더 많았습니다.
여전히 가정용 TV와 컴퓨터가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기이지만, 온라인 및 모바일 기술의 사용과 성장이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응답자의 4분의 3(74%)이 인터넷을 통해(모든 디바이스에서)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2010년보다 4%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전 세계 온라인 소비자의 절반 이상(56%)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28%는 하루에 한 번 이상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넷에 고속으로 접속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동영상 소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 온라인 응답자의 절반 이상(57%)이 고속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2010년 이후 4%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추가로 16%는 향후 1년 이내에 컴퓨터를 구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태블릿은 스마트폰에 비해 보급률이 낮은 신흥 카테고리이지만, 전 세계 소비자들은 태블릿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온라인 응답자의 12%가 태블릿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0년에 태블릿을 소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7%에서 7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보고서는 주로 2011년 8~9월에 실시한 닐슨의 글로벌 설문조사에 포함된 일련의 미디어 사용 관련 질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조사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및 북미 지역 56개국에서 전통적인 온라인/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소비자 2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은 엄청난 규모와 전 세계적인 범위를 커버할 수 있지만, 전체 인구가 아닌 기존 인터넷 사용자들의 습관만을 파악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조사 결과는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 사용량이 과대 보고되거나, 전통적인 텔레비전 사용량이 과소 보고되거나, 모바일 미디어 사용량이 과소 보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응답은 실제 측정된 데이터가 아니라 응답자의 미디어 사용량에 대한 믿음을 나타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