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014년 피트니스 증진부터 외국인 투자 장려에 이르기까지 2025년까지 8,130억 달러 규모의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 세계의 리그, 팀, 스폰서들은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구는 미국의 4배가 넘는 13억 7천만 명으로 추산되며, 농구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도시 인구의 40%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의 미식축구로 알려진 축구는 31%의 관심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이클링, 모터스포츠, 종합격투기 또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술은 중국 소비자에게 국내 및 해외 리그, 팀, 이벤트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6억 8천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활동하는 중국의 디지털 방송사들은 NBA, UFC, UEFA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스포츠를 컴퓨터, 휴대폰, 태블릿으로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스포츠 판권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스포츠 관련 정보를 가장 자주 접하는 플랫폼은 텐센트(69%)로, 시나 스포츠와 국영 방송사 CCTV의 웹사이트를 앞질렀습니다.
한편, 스포츠를 성장의 촉매제로 삼고자 하는 중국 브랜드들은 전통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던 스폰서십보다는 방송 계약, 대행사, 선수 및 팀과 같은 자산과 콘텐츠의 제작 및 구매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기업과 개인이 유럽 전역의 축구팀을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2016년 4월, 중국축구협회는 2050년까지 중국을 '세계 축구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훈련 센터와 경기장 건설 등의 이니셔티브를 소개했습니다. 중국 축구협회는 2030년까지 인구 10,000명당 축구 경기장 1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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