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가족, 칠면조, 미식축구만큼이나 미국 추수감사절의 일부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NBC와 CBS는 1924년부터 뉴욕에서 열린 이 연례 행사를 TV로 방영해 왔습니다. 2011년 퍼레이드가 다가옴에 따라 닐슨은 지난 20년간 이 행사의 TV 시청자 수를 살펴본 결과, 약 3,000만 명의 시청자가 꾸준히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90년대 초반에 지난 20년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시청한 방송은 1993년으로 NBC와 CBS에서 총 3,110만 명이 시청했으며, 1992년과 1991년에 각각 3,080만 명이 시청한 것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참고로, 평균 시청자 수는 20년 동안 꾸준히 유지되었지만(끊임없이 변화하는 TV 세계에서 작은 성과는 아닙니다), 시청하는 가구의 비율은 1991년의 거의 20%(19.9%)에서 2010년에는 15.5%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간 감소했습니다.
작년에는 2,960만 명이 퍼레이드를 시청했으며, 이는 2009년보다 3%, 10년 전(2000년)보다 12% 증가한 수치입니다.
작년과 20년 전의 퍼레이드 TV 시청자 수를 비교해보면 메이시 데이 퍼레이드가 가족 단위의 연례 TV 시청 전통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91년에는 18세 미만 시청자가 퍼레이드 시청자의 27%를 차지한 반면, 18~49세 시청자는 38%를 차지했습니다.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당시에는 30~44세였고 자녀와 함께 시청했을 가능성이 높았던 50~64세가 여전히 퍼레이드 시청자 중 가장 큰 비중(25%)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