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는 북미나 유럽보다 글로벌 경기 침체를 훨씬 잘 견뎌냈으며, 오늘날 경제 성장에 있어 가장 강력한 지역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닐슨 컴퍼니는 최근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 4개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 지역 소비자들의 풍요로움이 미디어 보급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했습니다.
칠레는 가정용 컴퓨터 보유율과 인터넷 보급률에서 그룹 내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컴퓨터 보유율은 전년 대비 5% 포인트 증가한 57%, 인터넷 보급률은 6% 포인트 증가한 41%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국가는 브라질로, 전년도 26%에 불과했던 가구의 절반 이상(51%)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 보급률은 13포인트 상승한 31%를 기록했습니다.
닐슨 라틴 아메리카의 통신 부문 상무이사 로베르토 바스케스 페레로는 "브라질의 경제 성장으로 소비자들이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게 되면서 대부분의 부문에서 소비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가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콜롬비아의 인터넷 보급률은 5% 포인트 상승한 29%, 멕시코는 3% 포인트 상승한 24%를 기록했습니다.
4개국에서는 현재 98%의 가정에서 TV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텔레비전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TV의 경우 콜롬비아가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가구의 81%가 케이블 TV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칠레 가구의 절반(51%)이 케이블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반면, 브라질 가정의 4분의 1과 멕시코 가정의 3분의 1만이 케이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보급의 가장 큰 장벽은 서비스 비용입니다. 브라질에서는 단기간에 케이블 보급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멕시코에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블 사업자가 많이 있습니다. 더블 및 트리플 플레이 패키지와 같이 TV와 인터넷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패키지를 구성하면 경쟁이 가격 인하로 이어져 보급률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라고 Vazquez는 말합니다.
칠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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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2008 | 2009 | |
기존 TV | 100% | 99% | 98% |
구독 TV | 41% | 44% | 51% |
인터넷 | 31% | 35% | 41% |
컴퓨터 | 49% | 52% | 57% |
브라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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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2008 | 2009 | |
기존 TV | 97% | 95% | 97% |
구독 TV | 9% | 16% | 26% |
인터넷 | 17% | 18% | 31% |
컴퓨터 | 25% | 26% | 51% |
콜롬비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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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2008 | 2009 | |
기존 TV | 98% | 99% | 98% |
구독 TV | 78% | 81% | 81% |
인터넷 | 21% | 24% | 29% |
컴퓨터 | 4% | 9% | 13% |
멕시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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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2008 | 2009 | |
기존 TV | 98% | 98% | 98% |
구독 TV | 32% | 35% | 33% |
인터넷 | 17% | 21% | 24% |
컴퓨터 | 30% | 33% | 32% |
출처: 닐슨 컴퍼니
참고: 인터넷 보급률은 서비스를 받는 가구를 의미합니다. 집 밖에서 사용하는 사용자(예: 인터넷 카페, 사무실 등)는 제외됩니다. 콜롬비아의 컴퓨터 보급률에는 데스크톱이 아닌 노트북만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