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몇 대의 휴대폰을 사용하나요? 고성장 중인 BRIC(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3개 시장에서는 여러 대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에서는 모바일 가입자의 17%만이 두 대 이상의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대다수(89%)의 모바일 소유자가 여전히 하나의 디바이스만 휴대하고 있습니다.
닐슨의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휴대폰 소유자의 절반 이상(51%)이 두 대 이상의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는 절반 가까이(48%)가 여러 대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브라질에서는 휴대폰을 3대 이상 소유한 비율이 15%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국에서도 모바일 가입자 3명 중 1명 이상이 여러 대의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는 등 여러 대의 휴대폰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왜 소비자들이 점점 더 많은 디바이스를 소유하고 있을까요? 어떤 경우에는 업그레이드할 때 기존 디바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백업 또는 대체 디바이스로 저장합니다. 다른 경우에는 소비자들이 업무용과 개인용 디바이스를 따로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스마트폰 소유자는 업무용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용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BRIC 국가에서 멀티폰 트렌드를 촉진하는 또 다른 요인은 중고 및 리퍼폰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브라질에서는 중고 및 리퍼폰이 휴대폰 10대 중 1대를 차지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소유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BRIC 시장의 스마트폰 소유자는 중고폰이나 리퍼폰을 소유할 가능성이 약간 더 높습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3에서 닐슨의 모바일 전문가들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모바일 행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방법론
중국과 러시아: 16세 이상의 모바일 구독자 3,900명을 대상으로 소유하고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유형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 중국의 경우 온라인 전용 방법론으로 인해 중국 농촌 인구의 상당수가 제외되어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게 왜곡될 수 있습니다.
인도: 16세 이상의 모바일 구독자 3,9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유형을 파악했습니다.
브라질: 16세 이상의 모바일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의 종류를 파악했습니다.
미국: 2012년 4월부터 6월까지 13세 이상의 모바일 사용자 76,204명을 대상으로 소유하고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유형을 묻는 온라인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