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마리아로 푸에르토리코 뉴스 라디오 청취자 10만 명 이상 증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뉴스를 접할 수 있을까요? 전 세계의 라디오 방송사들은 특히 어려움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지역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라디오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외딴 지역에 도달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제공에 있어서 라디오는 위기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 가을은 기록상 가장 활발한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 중 하나였으며, 여러 차례의 폭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와 같은 지역에서는 지금도 복구 및 재건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닐슨 라디오 다이어리 시장인 푸에르토리코의 경우, 최근 발표된 2018년 겨울 조사에 따르면 작년의 격변적인 날씨로 인해 뉴스 형식의 라디오 방송 청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9월 20일 허리케인 마리아의 상륙으로 인해 측정 작업이 중단된 이후 닐슨의 2017년 가을 조사는 실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프라 복구가 진행됨에 따라 닐슨은 섬에서 조사를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닐슨이 측정한 모든 뉴스 포맷 라디오 방송국(16개는 뉴스/토크 포맷, 나머지 5개는 스페인어 뉴스/토크 방송)을 결합한 아래 차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듯이 푸에르토리코 전역의 시청률은 이전 조사 기간과 비교할 때 겨울 조사 기간 동안 크게 급증했습니다.

이는 허리케인 시즌 동안 라디오를 통해 뉴스와 정보를 접한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 관찰된 패턴을 반영한 것입니다. 9월 휴대용 피플 미터(PPM) 조사 기간 중 허리케인 하비는 8월 25일 텍사스에 상륙했고, 불과 2주 뒤인 9월 10일에는 허리케인 어마가 플로리다에 상륙했습니다. 이 두 개의 폭풍은 9개의 주요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각각의 상황은 달랐지만 폭풍이 닥친 주 동안 지역 뉴스 라디오 방송국 청취율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피, 홍수 또는 정전과 관계없이 허리케인이 마을을 강타한 특정 주 동안 지역 뉴스 라디오 방송국의 청취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이 문서에 사용된 데이터에는 다문화 오디언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히스패닉 소비자 타겟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대표 인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