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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잃다: 레너드 코헨 팬들이 추모하는 방법

2분 읽기 | 2016년 12월

2016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음악 아이콘을 잃은 데 이어, 최근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헨의 사망은 아티스트의 사망이 음악 판매와 스트리밍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강조합니다. 캐나다 팬들은 코헨의 음악을 소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련 아티스트의 레퍼토리에 있는 음악에도 참여함으로써 코헨을 추모했습니다.

11월 초에 코헨이 사망했다는 소식은 곧바로 판매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가 사망한 지 일주일 후, 빌보드 캐나다 앨범 차트에 9개의 코헨 앨범이 올랐으며, 그중 2개가 상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9월 말에 발매된 그의 최신 앨범 유 원트 잇 다크너는 1위로 데뷔한 후 코헨이 세상을 떠난 주까지 3위로 떨어졌다가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닐슨 뮤직 커넥트에 따르면 유 원트 잇 다크너의 총 소비량*은 코헨의 사망 후 첫 주에 200% 이상 증가했으며, 해당 앨범의 노래는 80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었는데, 이는 앨범 발매 첫 3주 동안의 총 스트리밍 횟수를 합친 것보다 15만 회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팬들은 새 앨범을 구매하고 스트리밍하는 데 그치지 않고 클래식 앨범도 다시 찾았습니다. 총 앨범 판매량은 320%, 디지털 트랙은 546%, 스트리밍은 489% 증가하는 등 코헨의 앨범에 대한 관심은 전주 대비 전반적으로 급증했습니다. 코헨의 히트곡 모음집인 '더 에센셜 레너드 코헨'은 코헨이 세상을 떠난 다음 주에 총 9,000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차트에서 5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 컬렉션은 한 주 동안 가장 높은 디지털 음원 판매량, 4번째로 높은 앨범 판매량, 9번째로 높은 오디오 온디맨드 스트리밍 총량을 기록했습니다. 코헨의 대표곡 '할렐루야'는 디지털 송 차트에서 4위,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20위 안에 들었습니다.

시인이자 작곡가인 코헨의 명성에 걸맞게 그의 팬 중에는 그의 노래를 녹음한 동료 아티스트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펜타토닉스(디지털 음원 판매 +123%, 스트리밍 +93%), 제프 버클리(디지털 +445%, 스트리밍 +203%), 케이디 랭(디지털 +611%, 스트리밍 +610%), 루퍼스 웨인라이트(디지털 +800%, 스트리밍 +305%) 등 코헨의 노래 커버 버전도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심지어 1987년 레너드 코헨의 노래가 수록된 제니퍼 워즈의 앨범 'Famous Blue Raincoat'는 195위로 빌보드 캐나다 앨범 차트에 진입했습니다.

참고

*총 소비량 측정에는 트랙당 앨범 판매량(다운로드 10회 = 앨범 판매량 1장) 및 스트리밍당 앨범 판매량(스트리밍 1,500회 = 앨범 판매량 1장)이 포함됩니다.

방법론

2016년 11월 10일과 2016년 11월 17일 차트 주간 닐슨 뮤직 커넥트 캐나다 판매 및 스트리밍 데이터 비교. 닐슨 뮤직 커넥트는 판매, 스트리밍, 방송 재생 및 소셜 데이터를 측정하며 공식 빌보드 차트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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