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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스피릿처럼 들리는 사운드

2분 읽기 | 2017년 9월

기술 업계에서 변화의 속도는 키 입력만큼이나 빠릅니다. 지난 6년간의 변화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있으면 좋은' 기기에서 '없으면 살 수 없는' 기기로 바뀌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는 이제 주류가 되었고 스마트 기기는 우리 가정에 꾸준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18세에서 24세 사이의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라면 이러한 변화는 10대 시절에 일어났습니다. 그렇다면 성인이 된 이 세대가 전국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매체인 라디오를 듣는 방식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2011년 봄, 12~17세 소비자들은 매주 평균 9시간 15분을 인터넷 라디오나 위성 라디오가 아닌 기존의 AM/FM 라디오를 통해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6년이 지난 지금, 같은 소비자(현재 18~24세)는 매주 평균 10시간 15분을 라디오에 소비하고 있습니다. 즉, 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라디오를 듣는 시간이 더 길어진 것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전체 라디오 청취의 상당 부분이 집을 비울 때 라디오를 청취하는 직장인들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이 연령대에서 고용은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입니다. 12~17세 라디오 청취자의 5%만이 정규직 또는 파트타임으로 일했던 2011년의 데이터와 비교해 보면, 현재 18~24세 라디오 청취자의 64%가 고용되어 있는 것을 보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라디오 사용량이 증가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근무 시간 내내 라디오를 동반자로 사용하면서 좋아하는 라디오 방송국과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더 많아졌습니다.

2017년 1분기 닐슨 총 오디언스 보고서에 따르면 매주 라디오를 청취하는 Z세대의 비율은 88%, 밀레니얼 세대의 비율은 93%에 달합니다. 또한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를 비교해 보면 매일 라디오를 듣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Z세대보다 매일 라디오를 청취하는 데 약 30분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Z세대와 젊은 밀레니얼 세대가 미디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이러한 습관에는 새로운 미디어와 함께 전통적인 미디어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데이터가 추측과 현실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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